프론트엔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유지보수성이 높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CSS 코드는 복잡해지고, 클래스 이름 충돌이나 의도치 않은 스타일 변경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이러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BEM(Block, Element, Modifier) 방법론입니다. BEM은 명확하고 구조적인 이름 규칙을 제공하여 CSS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습니다.1. BEM 이란 무엇인가?BEM은 Block(블록), Element(요소), Modifier(수정자) 세 가지 핵심 개념으로 CSS 클래스 이름을 구성하는 방법론입니다. 이 구조를 통해 클래스 이름만 보더라도 해당 HTML 요소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

프론트엔드·UX/UI 협업에서 가장 큰 오해가 생기는 지점이 바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명확히 못 잡고 가는 상황입니다.이걸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도구가 바로 "기능 명세서(Function Specification) 와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입니다. 1. 기능 명세서 (FSS: Functional Specification Sheet) 📑기능 명세서는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상세 기능과 로직을 문서화하는 작업입니다. 사용자와 시스템 간의 상호 작용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기술적인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특징설명목적기능의 상세 작동 방식과 내부 로직 정의 (개발자 대상)핵심시스템의 입력(Input)에 대한 출력(Outp..

공적인 디지털 프로덕트(웹/앱)는 탄탄한 기획 문서에서 시작됩니다. 기획 단계에서 작성하는 문서들은 개발팀과 디자인팀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이번 글에서는 기획자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핵심 문서 3가지와 함께, 각 문서 제작 단계에서 활용하기 좋은 추천 툴을 소개 드립니다.1. 요구사항 정의서 (SRS: Software Requirements Specification) 📝요구사항 정의서는 서비스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든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프로젝트의 목표와 범위, 기능적/비기능적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의하여 프로젝트 초기에 모든 이해관계자가 합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요구사항 정의서의 주요 포함 내용프로젝트 개요 및 목..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때, 건물을 짓기 전 설계도처럼 기획 단계에서 꼭 필요한 두 가지 핵심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와이어프레임(Wireframe)과 스토리보드(Storyboard)입니다. 이 두 가지는 종종 혼동되기도 하지만, 명확한 역할과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1. 와이어프레임 (Wireframe) 이란? 🏗️와이어프레임은 웹페이지나 앱 화면의 뼈대(구조)를 설계하는 작업입니다. 말 그대로 철사(Wire)로 틀(Frame)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특징내용목적화면의 구조, 레이아웃, 정보 배치를 정의핵심'무엇이'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 (What goes where)포함 요소헤더, 푸터, 버튼, 이미지 영역, 텍스트 블록 등 기능적 요소의 위치와 크기..

기존에 웹에서 특정 텍스트를 강조(하이라이트)하려면, 해당 텍스트를 이나 태그로 감싸고 클래스를 부여한 뒤 CSS를 적용해야 했습니다. 이는 DOM 구조를 복잡하게 만들고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CSS Custom Highlight API는 DOM을 조작하지 않고 오직 Javascript와 Css만으로 텍스트 범위에 스타일을 적용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합니다. 1. 왜 Custom Highlight API를 사용해야 할까?장점설명DOM 독립성 & 성능텍스트 강조를 위해 HTML 태그를 삽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DOM 조작을 최소화하여 렌더링 성능이 향상되고 페이지 로딩 속도가 빨라집니다.복잡한 범위 처리여러 개의 텍스트 범위나, DOM 노드를 가로지르는 범위를 하나의 하이라이트로 쉽게 ..